[내외통신]정석철 기자=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10일 시민의 안전한 추석 연휴 기반조성을 위해 부천시 상동 소재 운수복합시설인 ‘부천터미널 소풍’을 찾아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천터미널 소풍은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의 대형 건축물로 시외버스터미널과 뉴코아 등 판매시설에 평균 약 5,000 ~ 10,000명 정도의 이용객이 찾아 소방서에서는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지정해 특별관리 하는 대상으로, 이번 추석연휴에는 일일 이용객이 최대 20,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안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신광 서장은 소풍 관계자와 함께 화재 등 재난 시 자체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방재실, 건물 외부계단 피난로, 스프링클러 및 옥내소화전설비 등 건물 내외 시설을 두루 살피며 안전 위험요인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차량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1,591대를 수용하는 주차장 화재 시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예방을 주문하였다.
소풍터미널 방문한 고객분은 "BMW 차량의 화재가 자주 발생하다 보니 소풍터미널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엄청난 피해가 우려되어 BMW차량의 지하주차장 주차를 금지하고 별도로 지상에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하여주어소풍지원센터 이준영 센터장는 소풍 방문한 고객분들에게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여주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부천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부천터미널 소풍에 구급차량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며, 21일에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안전관리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