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5일 돗자리 음악회 및 사랑의 나눔바자회 열어
종로구, 15일 돗자리 음악회 및 사랑의 나눔바자회 열어
  • 여성욱 기자
  • 승인 2018.09.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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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종로구청>
<사진=종로구청>
<사진=종로구청>
<사진=종로구청>

[내외통신] 여성욱 기자=다가오는 9월 15일(토)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교남동과 혜화동에서 주민 화합을 이끌 음악회와 나눔바자회가 각각 열린다.
 

우선 구는 교남동 경희궁자이 2단지 아파트에서 「제180회 돗자리 음악회-교남동 주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주민 누구나 가까운 집 근처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이웃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음악회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각종 부대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돗자리 음악회는 매해 동별로 1~2회씩 열려 어느덧 180번째를 맞았으며 교남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경희궁유스오케스트라’, 가족단위로 참여해 전통국악을 선보이는 ‘소리나무가족국악오케스트라’, 어르신 중창단 ‘나이아가라 중창단’, 경기민요 임혜성 명창의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 내 대표적 의료기관인 강북삼성병원과 공동으로 주관해 주민들이 음악도 감상하고 무료로 건강검진까지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강북삼성병원 건강부스는 생활습관 교정상담 및 체성분과 혈압․혈당 측정을 통해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각 분야 전문의의 건강 상담으로 이어진다.
 
이밖에도 주민들이 서로 필요한 물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 도시농업공동체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마을공동체 홍보전시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벼룩시장 참가 주민들은 판매수익의 10%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혜화동 또한 같은 날 경학 어린이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혜화동 교동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회 사랑의 나눔 바자회」 및 「돗자리 음악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되는 이번 바자회는 혜화동 내 명륜중앙교회, 명륜교회, 명륜선교교회, 혜성교회, 혜명교회, 명광교회 등 6개 교회가 힘을 모아 마련한 자리이다.지역 내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이들 교회와 함께 나눔가게 활동으로 사랑을 전해 온 중화요리 금문, 재능 jcc, 아이들극장 관계자 등이 힘을 보탠다.
 
교회별로 바자회 물품이 중복되지 않게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으며 이외에도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분식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어린이를 위한 미니 바이킹 및 페이스페인팅 코너 등으로 세심하게 구성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돗자리음악회와 사랑의 나눔바자회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주민 모두가 참여해 만들어 가자는 소중한 의미를 담았다.”며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가족, 이웃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하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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