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 추석맞이 ‘계동마님댁 한가위 잔치’
서울시, 북촌 추석맞이 ‘계동마님댁 한가위 잔치’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09.1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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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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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 이유정 기자=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한가위를 맞아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를 미리 선보인다.

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으로 불린 이규숙씨가 거주했던 연유로 계동마님댁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명절이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즐기던 우리네 풍속을 기억하며 ‘계동마님댁 한가위 잔치’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한가위 국악 한마당’, ‘반달송편나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풍성한 한가위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오전11시와 오후 1시30분, 2시 30분에 온 가족이 함께 제사상에 올릴 다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차례상 다식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북촌문화센터 교육관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이경숙 강사의 진행으로 차례상을 장식하는 ‘다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다식은 한국 고유 과자로 곡물가루를 꿀 또는 조청에 반죽하여 다식판에 박아 만들어낸 것이다. 꽃, 물고기, 해, 달, 십장생 등 다채로운 문양을 직접 내어 만들어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하며 정과 흥을 나눌 수 있는 ‘민속놀이’, ‘한가위 국악 한마당’, ‘반달송편나눔’ 행사 등이 마련된다.

한편,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프로그램에서는 전문해설사의 안내로 100년 전 양반집 마님들의 추석맞이 풍경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과 문의는 북촌문화센터(☎ 02-741-1033)로 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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