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충남도,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8.09.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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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공약실천계획중간보고회 <사진=충남도청>
민선7기공약실천계획중간보고회 <사진=충남도청>

[내외통신] 김재윤 기자=민선7기 충남도의 ‘도민과의 약속’ 11개 분야 41개 중점과제 116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총 사업비가 27조 366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나소열 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 총괄보고, 공약별 보고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민선7기 공약은 양승조 지사의 당선인 시절 인수위인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에서 확정했고, 실천계획은 양 지사가 취임식 등에서 개괄적으로 발표했다.

공약 세부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청정하고 안전한 충남’은 △미세먼지 문제 적극 해결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보급 △유치원 및 초·중·고교 공기청정기 설치 확대 및 관리 지원 등 8개 사업을 담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분야는 △충남 아기수당 도입 △소규모 연합 어린이집 설치 △고교 무상교육 지원 △고교 무상급식 등 7개, ‘더불어 사는 충남’은 △공공임대주택 5년 간 1만 5000호 공급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확대 등 10개 사업을 포함했다.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은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등 4개, ‘일자리가 늘어나는 충남’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육성 및 지원 강화 △혁신도시 지정 추진 : 내포 중심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육성 등 4개, ‘환황해 시대를 주도하는 충남’에는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추진 △안면도 ‘국제관광 특구’ 지정 △남북 지역 교류 협력사업 추진 등 6개 사업을 담았다.

또 ‘농축수산업이 발전하는 충남’은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제 도입 등 8개, ‘여성이 행복한 충남’은 △(가칭) 충남 여성가족 프라자 건립 등 2개, ‘여유와 활기가 넘치는 충남’은 △충남 도립미술관 건립 △충남 관광공사 설립 △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등 7개, ‘청년이 살기 좋은 충남’ 분야는 △충남 청년 창업 프라자 조성 등 2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충남의 균형발전 – 15개 시·군’ 분야에서는 △서산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태안 이원 만대∼대산 연륙교 건설 및 603호 국도 승격 추진 △보령 해양머드엑스포 개최 지원 △서천 생태환경도시 추진 △공주 백제역사유적지구 복원정비사업 지원 △청양 칠갑산 중심의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지원 등 시·군별로 2∼6개 씩 총 58개를 세부사업을 추렸다.
이들 116개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잠정 사업비는 총 27조 3662억 원으로, 임기 전 2조 3190억 원(8%), 임기 중 11조 4627억 원(42%), 임기 후 13조 5845억 원(5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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