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 문화교류.. '제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한. 중 문화교류.. '제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한중 대학생,도민 화합의 장' 청주대학교운동장 개막
  • 이해성 기자
  • 승인 2018.09.17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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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이해성기자) 제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14일 청주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한‧중 화합의 장이 열린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 등이 후원하는 이행사는 16일까지 3일간 청주대학교 일원에서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한범덕 청주시장, 신정승 前주중한국대사는 물론 충북도와 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산동성․흑룡강성 등 중국 지방정부 대표단과 함께 중국 심양지역 관광객 등이 참석하여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 퍼포먼스에서, 무대에 오른 주요 인사 30여명이 사회자의 신호에 맞춰 동시에 버튼을 누르는 불꽃행사로 한‧중 양국관계의 비상(飛上)을 상징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김환‧임정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아스트로, 도끼, 홍진영 등 국내 정상급 가수 7팀이 출연해  K-POP 콘서트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공연을 펼쳤다.

한편, 페스티벌 개막식 전에는 <문화로 보는 한‧중 미래관계> 를 주제로 문체부 차관을 지낸 박양우 중앙대학교 교수의 저명인사 특강과 지난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귀국 유학생의 한국 생활에 대한 경험과 조언을 내용으로 하는 특강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구성철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등 한‧중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중 미래포럼이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되었는데 양국 간 문화교류 및 민간외교에 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충북도는 이를 통해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단순히 즐기는 축제만이 아니라 한‧중 양국 간 미래현안을 논의하고 공동성장의 모델을 정립하는 논의의 장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첫째 날의 뜨거운 열기는 둘째 날인 9월 15일(토)에 더욱 고조될 예정이다.

산동성 기예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e-sports 대회, 바둑대회, 한․중 대학생 말하기 대회, 한․중 대학생 가요제 등 양국 대학생들이 함께 경쟁하며 공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슈퍼비, 면도, 애쉬비 등 유명 힙합가수와 함께하는 치맥&EDM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생‧초등학생 사생대회, 요리경연대회, 대학생․도민 참여 공연 등을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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