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이서윤 의원 5분 자유발언 펼쳐
영주시의회, 이서윤 의원 5분 자유발언 펼쳐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영주! 그 위상
교육ㆍ문화ㆍ일자리 인구 증가 중요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8.09.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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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영주시의회(의장 이중호) 이서윤 의원이 지난 5일 제22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범한 세 아이의 엄마로, 주부로 살다가 시의원이 된지 2달.모든 것이 낯설고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그동안 저는, 영주에 대해 많은 것을 새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서윤 의원은“혹시 우리 영주의 평균 연령이 몇세인지 아십니까?
영주시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여 평균연령이 47.5세라고 한다“면서”딱 그 나이에 있는 저! 47세의 이서윤 시의원 이다“고말했다.

이서윤 의원  5분 자유발언 펼쳐
이서윤 의원 5분 자유발언 펼쳐

그러면서 이서윤 의원은“몇 년 전부터 각종 언론 매체에서 고령화와 지방 소멸의 위기감을 기사화 하고 있습니다. 또한 얼마 전 이철우 도지사가 "북핵보다 저출산이 무섭다"라며 저출산 타개의 의지를 비추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서윤 의원은“ 영주의 출산 정책과 청소년 사업을 알아보던 중 느낀 점은 단순히 출산 지원금이나 영주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업들은 한계가 있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처럼 급속도로 빨라지는 인구고령화 진행은 사회 복지지출 부담 및 지방세 수여력을 감소시켜 지방 재정자립도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고, 모든 지방 도시의 고민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넋 놓고 있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이서윤의원은“아동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많이 아쉽고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프로그램도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면서“340여개의 경로당을 가진 영주가 고령화 사회를 벗어나 젊은 도시,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선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정책과 지원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서윤의원은 “교육을 교육청에만 맡기지 말고 영주시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한다”면서“앞으로 이뤄질 조직 개편에 이 부분을 적극 반영해 주시고,다양한 경험을 통해 개개인에 맞는 진로 선택과 직업 체험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지도에 대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영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면 이것이 진정 미래에 대한 투자고, 교육ㆍ문화ㆍ일자리 는 인구 증가를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세 가지 축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서윤 의원은“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영주! 그 위상을 전국에 드높일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청소년들이 영주에 머물면서 살게 하는 다양한 경제, 문화, 복지 그리고 결혼과 출산까지 지원하는 청년 정책은 고려해야하는 대상이 아니라 반드시 구성해야 하는 대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서윤 의원은“더 큰 영주를 만들어 갈 선봉에 있는 장욱현 시장님과 여러 관계 부서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부탁드리며, 부족한 얘기를 끝까지 경청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