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정석철 기자=부천시가 소사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원한 ‘바람불어 좋은 날’ 축제가 지난 9월 15일 소사본동 소사종합시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바람불어 좋은 날’ 축제는 바람불어좋은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창규)의 주관으로 나눔·체험장터(캐리커처, 가상현실체험 등), 지역주민이 참가한 공연마당, 지역조직이 진행하는 소통마당, 참여마당(수박빨리먹기, 포토존, 소원나무 등)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사종합시장 내 가게마다 방문객에게 행운권 스티커 배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시장 음식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방문한 이 모씨는 “지인에게 들어서 함께 방문하게 되었는데 마을에서 축제를 연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고 저렴한 가격과 구경거리가 끊이질 않아 생각보다 더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고 말했다.

최창규 위원장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마을축제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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