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LPG배관망지원사업 본격 추진
영양군, LPG배관망지원사업 본격 추진
  • 장진석 기자
  • 승인 2018.09.22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양군, LPG배관망지원사업 조감도 [제공=영양군]

[내외통신=장진석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LPG배관망지원사업 공급사업자 선정에 이어 실시설계까지 완료하고, 빠른 시일 내 착공하여 내년 추석 전 각 가정에 LPG 연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LPG배관망지원사업은 도시가스 공급계획이 없는 전국 13개 군(郡) 지역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설비와 배관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도시지역 주민들과 비교하여 취사·난방 연료비 지출액이 약 2배에 달하는 영양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217억을 투입한다. 본 사업을 통해 30t 저장탱크 3기, 가스보일러 설치, 금속배관 교체, 가스 누출 경보기, 타이머 콕 등을 설치하여 영양읍 일원 8개리(동·서부리, 현 1리, 황용리) 2,300세대에 연료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해당 지역 주민은 영양읍 행정복지센터, 영양군청 새마을경제과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약 80 ~ 100만 원의 자부담으로 저렴한 LPG 공급과 가스보일러 교체, 각종 안전설비 구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희망 시 자부담 분할납부가 가능하여 일시 납부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들의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본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며, 군에서도 적극행정으로 답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