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영광 e-모빌리티산업 현장 간담회
김 지사, 영광 e-모빌리티산업 현장 간담회
29일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위한 기업 목소리 듣고 엑스포 준비 점검도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8.09.29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통신]정석철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영광 대마산단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방문해 관련 기업체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11일부터 4일간 열리는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지역 생산기업인 대풍종합상사(전기이륜차), 시그넷이브이(전기차충전기), 케이피엘(전동킥보드), 투자기업인 캠시스(초소형전기차), 그린모빌리티(전기이륜차), 부경테크(전동운반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신규 R&D사업, 공동 활용 인프라 구축, 새로운 이동수단에 대한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며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등 e-모빌리티 제품 및 충전시설 보급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기업이 필요한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고, 2019년 예산에 반영된 초소형전기차산업 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480억 원) 등 신규 국가 R&D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e-모빌리티 제품 및 충전인프라 선도 보급, 규제 개혁 등 e-모빌리티기업에 좋은 여건을 조성해 전남이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한 세계적 e-모빌리티 선도지역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모빌리티란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세그웨이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신개념 미래이동수단이다. 1인가구 증가, 사회고령화,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로 급성장하는 미래신산업이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기존 자동차산업의 틈새시장으로 e-모빌리티산업을 2012년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해왔다. 영광대마산단에 연구센터, 공동연구시설, 실내외 테스트베드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e-모빌리티 전문산업박람회인 ‘2018 영광 국제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현장 간담회에 이어 백수읍에 위치한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를 방문해 “국산 풍력발전기 성능과 안전성 등이 세계적 풍력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실증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