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금강송이 선사하는 고품격 토크 향연
울진금강송이 선사하는 고품격 토크 향연
10월7일 오후 2시 금강송 송이축제 솔밭무대....‘금강송이 부르는 노래’ 국민시인 정호승. 전찬걸 군수 등 출연...사물.아페라 공연도
  • 장진석 기자
  • 승인 2018.10.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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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속 토크쇼 (제공=울진군)

(내외통신=장진석 기자)“3욕(三浴;해수.산림.온천욕)의 고장” 경북 울진의 대표적 명품 먹거리인 ‘금강송 송이’를 주제로 담은 ‘제16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가 오는 10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신명판을 펼친다.

‘울진금강송이 빚은 천년의 향’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울진금강송 송이랑 푸지게 먹고 놀자!!’를 축제 킬러콘텐츠로 설정하고 동해안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울진엑스포공원을 무대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프로그램, 지역 농수임산특산물 부스를 비롯 울진의 문화예술 장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프로그램 등으로 전개된다.

특히 이중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세계적 명품인 ‘울진 금강송’을 주제로 담은 ‘금강송 솔숲 토크쇼’이다.
금강송 솔숲 토크쇼는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축제 속의 축제’로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세계적 명품이자 국내 유일의 대단위 금강송 군락지를 보유한 울진군의 생태관광 이미지를 부각하고 금강송의 세계화와 관광 콘텐츠화를 통한 자치경쟁력 배가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솔숲 토크쇼에는 국민시인인 정호승 시인과 김용락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장(문학평론가), 전찬걸 울진군수, 한원기(84 소광2리)옹이 대담자로 나와 울진금강소나무의 탁월한 역사성과 문화.관광성을 맛깔나게 들려준다.
특히 전찬걸 군수는 대담을 통해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추진 방향과 금강소나무의 콘텐츠화를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또 정호승 시인은 금강소나무가 담고 있는 문화와 함께 금강송을 오브제로 쓴 자작시를 낭송한다.
한원기 옹은 평생을 금강소나무와 함께 삶을 꾸려 온 현지 주민의 시선으로 산촌의 삶의 문화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성악가 박동현과 한예종 출신의 사물팀 연화가 엑스포공원 솔숲을 배경으로 품격있는 노래와 사물공연을 선사한다.
또 아페라팀이 울진금강송을 주제로 담은 ‘금강송이 부르는 노래’를 들려준다.

‘솔숲토크쇼’는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7일 오후 2시부터 축제장 내 솔밭무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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