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숲 조성 조기 완료
충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숲 조성 조기 완료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8.10.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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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청>
<사진=충북도청>

[내외통신] 김재윤 기자=충북도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해결하는데 가장 자연스럽고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도시기후 완화, 소음 감소, 도시민의 정서함양은 물론 도시경관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도시숲 조성 사업을 조기 완료했다.

생활권 주변의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쾌적한 녹색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도시숲 사업은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들이 쾌적한 숲속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도시골격을 형성하는 녹지로 삭막한 도시 경관개선하고, 고립된 도시 내 숲들을 연결하여 동물의 이동통로 및 바람길을 만들어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이 되는 자동차 미세먼지가 나뭇잎의 기공을 통해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등은 흡수하고 미세먼지는 표면과 줄기에 흡착시키고. 대기 중의 먼지는 비가 내려 씻겨나갈 때까지 나뭇잎, 줄기, 가지에 흡착되어 주변의 공기를 정화 하게 된다.
또한,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알려지면서 접근성이 좋고 관리가 잘 된 도시숲과 공원은 활용도 및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금년도에는 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녹색쌈지숲 2ha, 생활환경숲 0.2ha, 가로수 조성 25㎞, 명품가로숲길 3.6㎞, 산림조경숲 2.4ha, 산림공원 2.0㏊, 전통마을숲 복원 2개소 등 도시숲을 조성하였고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하여 도시녹화운동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도 산림녹지과장(지용관)은 “도시숲 등 도시녹화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써 앞으로 도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 추진하고, 자연학습과 숲 체험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충북도청>
<사진=충북도청>
<사진=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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