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제도 10주년, 함께 만드는 좋은돌봄
노인장기요양제도 10주년, 함께 만드는 좋은돌봄
2018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10월 27일(토)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8.10.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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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 ‘2018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이 10월 27일(토)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노인장기요양제도 10주년을 맞아 ‘함께 만드는 좋은돌봄’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 서남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센터장 이윤경), 동북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센터장 오경훈),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가 주관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가 후원한다. 당일 행사에는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 500여명, 장기요양기관, 여성·노동·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한다.

2018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포스터
2018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포스터

서울시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돌봄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13년 9월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광역(16년 지정)+서북권)을 설치하였으며, 현재 권역별 4개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가 설치되어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서울시는 각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의 편의 및 접근성을 위해 각 지원센터별 2개소씩 ‘지역쉼터’를 설치하고 있으며, 19년까지 총 8개소가 설치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최경숙 센터장은 “노인장기요양제도 1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다”며 “좋은돌봄은 좋은일자리를 통해 어르신과 돌봄노동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서 4개 권역센터와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행사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서울시도 돌봄노동자와 함께 동행하겠다”며 “돌봄노동자가 행복한 돌봄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인순 국회의원은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시행된지 벌써 10년”이라며 “이후에도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회에서 열심히 목소리를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그동안 수고한 돌봄노동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서울시와 함께 돌봄노동자를 위한 노력에 더욱 힘쓰겠다”며 격려를 보냈다.

제 4회로 개최하는 ‘2018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있다. 1부에서는 돌봄노동자로 구성된 난타·라인댄스 소모임 연합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다. 이어 서울시가 제작한 ‘돌봄인식개선 영상’이 상영되며, 좋은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한 8인을 대상으로 ‘좋은돌봄 서울시장상’ 표창장 수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노인장기요양제도 10주년을 맞아, 박원순 서울시장과 행사 참석자가 ‘좋은돌봄 좋은일자리 7대약속’을 기반으로  돌봄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함께 한다.

행사 2부에서는 ‘제 4회 요양현장 수기사진공모전’ 당선자 14인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되며,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수기분야 최우수상작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돌봄노동자로 구성된 오카리나·민요·한국무용 소모임 공연과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 당일, 100여개 이상의 복지분야 서울시·자치구·민간단체가 참여하여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알리는 서울복지박람회가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2018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은 서울복지박람회 연합행사로 추진되었으며,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는 27일 오후 5시까지 좋은돌봄 문화부스를 운영한다. 좋은돌봄 문화부스에 참여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돌봄노동 체험 및 퀴즈,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노동자로 구성된 좋은돌봄 실천단 40여명이 이 날 서울광장 중앙무대에서 돌봄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좋은돌봄 작품전시전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간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어 돌봄노동자가 직접 만든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 시, 그림, 캐리커쳐, 꽃그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 4회 요양현장 수기사진공모전 사진분야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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