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의원,국민 1인당 수산물 섭취량(58.4kg) 세계1위!
정운천의원,국민 1인당 수산물 섭취량(58.4kg) 세계1위!
수산물 수출은 수입의 절반도 안 돼
국제적으로 수산물이 미래 유망 식량산업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국내 수산물 무역수지는 적자
정운천 의원, “스마트양식 보급을 통해 수산업의 체질전환 이루어, 수산물 수출 도모해야 할 것!”
국내 수산물 수출 실적이 수입에 비해 상당히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전병인 기자
  • 승인 2018.10.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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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전병인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간사(바른미래당, 전북전주시을)가 해양수산부, 관세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수산물 수출은 수입에 비해 물량에서는 1/10 수준, 금액면에서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 해 수산물 무역수지가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정운천의원
정운천의원

정운천 의원은 “국내 수산물 평균 섭취량은 세계 1위*일 뿐만 아니라 FAO에 따르면 2030년 수산물 수요가 1억 5,200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수산물은 국내외적으로 미래 유망 식량사업이 될 것이다”며 “국내 수산물 수출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NSC(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발표한 ‘수산물 소비연구2017’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1인당 수산물 섭취량은 1위 한국이 58.4kg, 2위 노르웨이 53.3kg, 일본 50.2k

지난해 기준 국내 수산물 수출규모는 53만 9,512톤의 23억2900만 달러였으며, 수입의 경우 549만2,228톤의 52억6800만 달러였다. 

특히 물량면에서 본다면, 수출은 2014년 701,554톤에서 2017년 539,512톤으로 약 23% 감소했으며, 동기간 수입은 5,232,533톤에서 5,492,228톤으로 5% 증가했다.

정운천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해수부 장관에게 “지금 수산물의 수입이 수출의 10배가 넘는다”며 “앞으로 노르웨이와 같이 스마트양식을 확대 보급하여, 국내 수산업의 체질전환을 통한 수출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운천 의원은 지난 11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올해 양식장의 고수온 및 저수온에 따른 양식장 피해가 최소 182억 원에 이름을 지적하며, ‘스마트양식’ 보급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KMI에서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양식을 도입하면 폐사율을 5%이하로 낮추고, 외국인 인력을 국내 인력으로 전환하며, 에너지비용 또한 30%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