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人一色 화요사랑방」 마지막 손님은 공주시장
「一人一色 화요사랑방」 마지막 손님은 공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의 인생과 정치철학(시민과 함께하는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8.10.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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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락예술단 <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여민락예술단 <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외통신] 김재윤 기자=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오는 10월 30일, 가을이 깊어가는 충남역사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사랑방 손님을 맞이한다.
 

2018년 충현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一人一色 화요사랑방」 프로그램의 마지막 게스트는 공주시장이다. “김정섭 시장의 인생과 정치철학”이라는 주제와 “시민과 함께하는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라는 콘셉트로 김 시장의 소박하지만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공주 토박이로 우성초등학교와 우성중학교, 공주고등학교를 나왔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여 현실정치에 대한 문제의식을 품게 되었고,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민주화운동에 참여하게 됐다.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민주화운동 전선에서 실무를 담당하였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김대중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98년부터는 집권당 사무처에서 총무, 기획, 정책, 전략부문에서 일했다. 2002년에는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공보수석실, 제1부속실에서 근무했다. 2003년부터 노무현 대통령비서실에서 국정기록비서관실, 대변인실, 정무비서관실의 행정관을 지냈다. 2007년 1월에는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명되어 2007 남북정상회담 때 서울프레스센터 브리핑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후 (사)한국미래발전연구원 기획실장으로서 참여정부의 정책 연구를 담당하였고, 2011년부터 충청남도 도립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의 경영기획실장·원장직무 대행을 맡아 공주시민의 민주의식 고양과 역사·문화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였다.
 
정치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면서도 촌음을 모아 집필 활동에 매진하여 『한 권 백제』(2013, 로도스), 『삶이 있는 이야기 충남』(2013, 옹기장이), 『공주의 남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2014, 베타비아타), 『인물로 본 공주역사 이야기』(2016, 메디치), 『공주의 남자 김정섭의 지역혁신 매니페스토』(2018, 도듬북) 등의 저서를 비롯하여 『50년 금단의 선을 걸어서 넘다-2007 남북정상회담 취재기』(2009, 호미),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참모들이 본 인간 노무현』(2010, 책공방 우공이산) 등의 공저를 출간하였다. 
 
사랑방 사회는 이종태 전 KBS 아나운서가 맡았다.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사회자와 김정섭 공주시장의 재치 있는 문답이 기대된다. 토크쇼 공연은 공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민락예술단이 출연하여 소금독주, 가야금과 해금 중주, 젬베와 기타 중주 등의 고품격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충남역사박물관은 10월 30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사랑방 손님을 맞이할 계획이다.

충남역사박물관 전경 <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역사박물관 전경 <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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