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전병인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14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어 박시장은 배추를 손으로 쪼개는 퍼포먼스를 통해 서울김장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하여 부인 강난희 여사,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박우량 신안군수, 최영주 서울시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이기홍 부영그룹대표이사, 샘 해밍턴 서울시홍보대사,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송사사장, 이순심 서울특별시새마을부녀회회장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김장문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사흘 동안 모두 5,000명이 한마음이 되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을 버무리는 김장나눔,우리빕 김장을 직접 담궈보는 서울김장간을 비롯하여 김치마켓, 김치상상놀이터, 김치뮤지엄, 김치100가지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만져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165톤의 김장을 담궈 기부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장은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고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그고 겨우내내 먹는 실용적이면서도 축제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김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까지 등재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이고, 서울시민이 모여 김장을 담그고 나누는 기막힌 축제라고 생각하면서, 김치100가지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1월2일부터 4일까지 서울이 김장하는 날! 김장에 전통의 가치를 담고, 김장에 즐거운 문화를 버무려, 김장을 주제로 한 진정한 축제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