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마을공동체와 함께 다 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
울진 마을공동체와 함께 다 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
여섯번째 이야기 ‘울진 친구들!! 얘들아 놀자~~’ 숲밧줄 놀이터 운영
  • 장진석 기자
  • 승인 2018.11.05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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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텐트 [제공=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놀이유치원 ]

[내외통신] 장진석 기자=매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도영진), 삼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임종효), 노음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장귀윤), 기성초등학교(구산, 사동포함)병설유치원(원장 황용석). 소규모 유치원이 많은 울진 지역의 특색을 살려 공동교육과정안으로 『다 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 마을공동체와 함께 노는 아이들』을 주제로 정하고 울진의 특색을 살려 바다마실, 숲마실, 왕피천마실, 고인돌마실, 인형마실중 바다마실에 이어 여섯번째 『얘들아 놀자! 숲밧줄 놀이터』를 운영하였다.
 

가족과 이웃과 함께
가족과 이웃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서로 음식을 나누어 먹는 아름다운 모습

10월 28일(일)에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해수욕장 솔밭 숲에서 울진에 거주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얘들아 놀자!’라는 주제로 숲놀이터를 열어 100여명의 유아들과 학부모님들을 초대하였고 달팽이 놀이, 모험짚라인, 애벌레 딱지치기, 트리텐트, 원반그네이외의 다양한 밧줄구조물과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 가족 사진찍어주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학부모님들은 소풍을 나온 것처럼 도시락을 싸와서 삼삼오오 모여 서로 음식을 나누어 먹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유아들과 학부모님들을 초대하여 달팽이 놀이를 해요

공동교육과정 6개원만 숲놀이 유치원을 운영하던 중 “아이들의 놀이 환경이 열악한 울진에 숲 밧줄 놀이터를 만들어 학부모님들이 유아와 함께 놀 수 공간을 마련하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라는 병설유치원 원장님들의 조언에 따라 울진군 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숲밧줄놀이터를 계획하였지만 홍보 시간이 부족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놀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였다.

회전그네

놀이터를 찾은 울진남부초병설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밧줄놀이터가 어떤 것인지 궁금했어요”라고 하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는 놀이터네요. 정기적으로 숲 밧줄 놀이터를 운영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아이들이 컴퓨터나 게임을 하느라 놀이터에 나가 노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런 놀이터가 있으면 부모님도 함께 나와 운동도 되고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것을 보니 우리가 어린 시절 밖에서 즐겁게 놀던 때가 생각납니다. 이런 소풍이면 자주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얘기하고 모험 짚라인을 신나게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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