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라돈 측정기로 군민건강 책임져
울진군, 라돈 측정기로 군민건강 책임져
라돈 측정기 공유(대여) 서비스 시행
  • 장진석 기자
  • 승인 2018.11.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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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측정기 공유(대여) 서비스 시행 [제공=울진군]

[내외통신] 장진석 기자=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라돈으로 인한 군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19일부터 실내 라돈 측정기 공유(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

최근 일부 제품에서 폐암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됨에 따라 군민의 불안감 및 라돈 측정기 대여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울진군은 라돈 측정기를 환경위생과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무상 대여를 진행하며, 대여일은 2일로 측정결과와 함께 기기를 반납하면 된다.

라돈 측정기는 화면에 10분 간격으로 표시되며 정확한 측정값은 1시간 이상 측정해야 하며 환경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기준치 148베크렐(Bq/㎥) 또는 4피코큐리(pci/L)를 초과할 경우 경고음이 울린다.

현재 실내공기질 관리법 실내 라돈 권고기준은 다중이용시설 148베크렐(Bq/㎥) 또는 4피코큐리(pci/L), 공동주택 200베크렐(Bq/㎥)이하다.

전찬걸 군수는 “라돈 측정기 공유서비스를 통한 군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면서, 생활 속 손쉬운 라돈 줄이기 방법인 주기적인 자연환기 또는 건물 바닥이나 갈라진 틈을 보강하면 라돈농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라돈 측정기의 경우 전문기관 측정 데이터가 아니므로 가정용 실내 라돈농도 측정 자료로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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