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자체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 수상 쾌거
충북도. '지자체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 수상 쾌거
대통령표창 및 특별교부세 1.7억원 수상
  • 이해성 기자
  • 승인 2018.11.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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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 이해성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자체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을 실시하여 대통령표창(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저출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목표로 실시한 이번 경진대회 선정기준은 우수시책 심사(효과성, 독창성, 인식개선)와 발표심사(자료구성, 발표력)를 합산하여 결정됐다.

충북도는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미혼근로자가 5년간 매월 30만원을 적립하면 시군에서 30만원, 기업에서 20만원을 함께 적립하고, 결혼과 근속을 조건으로 5천만원 상당의 목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업은 이를 통해 직원들의 이직을 막을 수 있고 지자체는 결혼을 유도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충북도는 올목표로, 중소(중견)기업 청년근로자 400명을 사업에 참여하여, 내년도에는 민선7기 공약으로 청년농업인까지 사업대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발표자로 참여한 박준규 청년일자리팀장님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도내 청년들의 결혼장려를 통한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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