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동절기 한파 종합대책 수립
광명시, 동절기 한파 종합대책 수립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 위한 예방 대책에 행정력 집중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8.11.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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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동절기 한파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노약자를 비롯한 취약계층 특별 보호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2019년 3월 15일까지 한파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마련, 상황총괄반(반장, 안전총괄팀장)과 건강관리 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상황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한파로 인해 고립됐을 때 노인돌보미 등을 활용한 독거노인 관리에 나서는 한편, 사회복지시설의 보일러·온수탱크 등 난방시설 보온상태도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복지시설 안전대책 차원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건축물, 임시 가건물 등 위험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온수 탱크와 수도, 소방 설비, 배관 등 동파우려시설에 대한 보온대책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한파 대비 시설하우스 시설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축산 시설물 관리를 강화하고 주기적인 기상상황 전파 및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상수도관 동파와 수도계량기 파손방지 및 복구조치를 위해 긴급지원반을 운영하는 한편 비상급수 지원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하게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동절기에는 예기치 못한 한파가 갑자기 발생할 수 있으니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상황을 미리 대비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특히, 실제로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현장에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잘 파악하고 귀를 기울여서 현장형 복지를 펼쳐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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