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능력 높이다
고양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능력 높이다
2018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8.11.2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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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고양시는 지난 14일 일산서구 법곳동 소재 일산수질복원센터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하고자 ‘2018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018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2018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훈련에는 일산소방서, 일산서부경찰서, 육군9사단, 일산수질복원센터,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등 5개 유관기관 100여 명의 인력과 구급차, 물탱크차, 제독차 등 장비 10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으로 ▲인명구조, ▲화재진압, ▲방재작업, ▲지역주민 대피, ▲화학물질 탐지, ▲제독작업 등 사고대처 능력을 제고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2018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2018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이날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은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화학사고의 사례를 볼 때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사회재난”이라며 “고양시에는 전문 화학병과 출신의 화학전문경력관(민방위 교육장 성경승통제관)이 상주하고 있어 화학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2018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한편 이번 훈련 장소인 일산수질복원센터는 고양시 및 한강의 수질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고양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및 분뇨를 처리하는 시설로서 1단계는 1993년, 2단계는 1999년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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