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 장진석 기자=경북 울진군 온정면(면장 전찬억)은 지난 22일 면 복지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면직원,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무후제는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의 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한 고인 9명을 추모하는 제사로, 매년 음력10월 1일 이후에 택일하여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무후제에는 온정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제물과 제사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했고,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제사음식을 나눠먹으며 고인의 은덕을 기렸다.
전찬억 온정면장은“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는 한편,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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