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정석철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국회를 찾아 여야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2019년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22일 여야 합의로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위원회가 구성된 후 본격적으로 2019년 본예산 심사가 시작된데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이어 서삼석․정인화 예결위원을 만나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등 전라남도의 건의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남부 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지원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조사·연구 지원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 지원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조정식 간사, 홍영표 원내대표, 이혜훈 간사를 만나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에너지-ICT 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등의 사업이 반영되도록 부탁했다.
김 지사는 “전남이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앞으로도 국회 의결 때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으면서 정치권, 시군과의 공조활동을 펼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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