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 김종일 기자=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지난 26일 미국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University of Maryland, Baltimore(UMB)와 학술, 연구, 교육 및 연수, 기타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미국 경상남도 LA 사무소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선진 시스템 및 기술 운영에 대해 서로 벤치마킹을 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 소속 직원의 역량 강화,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민관 협력의 직⦁간접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노환중 병원장은 "메릴랜드 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해 양 기관의 의료기술은 물론 시스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과 MOU 체결한 메릴랜드 대학병원은 외상센터, 장기이식센터, 어린이병원, 암센터, 심혈관센터, 뇌졸중센터 등의 전문센터와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 11개의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7만 여명의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400례 이상의 장기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신·췌장 동시 이식이 가능한 미국 내 10개 병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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