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 김종일 기자=양산시 부시장(강호동)을 위원장으로 하는 노‧사‧전문가협의회가 양산시에서 근무중인 용역근로자 51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내부위원 4명, 근로자 대표 5명, 노무사 1명 등으로 구성된 노‧사‧전문가협의회는 30일 회의를 열고 시에서 근무중인 청사청소 용역근로자, CCTV관제용역 근로자 84명중 만60세 미만 51명에 대해 내년 1월1일 부터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최종 합의 했다.
정규직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협의회는 30일 회의를 통해 용역근로자 정규직전환에 합의 했다.
또 만60세 이상 근로자 22명에 대해서도 기간제근로를 통해 만65세 까지 계속적으로 고용을 보장한다는데 합의했다.
양산시는 지난 해 7월20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간제근로자 74명에 대해 정규직전환을 확정한 바 있으며, 용역근로자 51명에 대한 정규직전환 합의를 통해 비정규직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사실상 마무리 했다.
안종학 행정과장은 "용역근로자의 정규직전환으로 비정규직근로자들이 고용불안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앞으로 이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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