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 개최
‘충남형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 개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8대 전략·액션플랜·로드맵 등 제시
  • 전병인 기자
  • 승인 2018.12.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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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 <사진=충남도청>
충남형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 <사진=충남도청>

 

[내외통신] 전병인 기자=충남도의 빅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액션플랜(실행계획)이 나왔다.

도는 4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남형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빅데이터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전략계획은 행정 패러다임 변화와 데이터 활용성 다양화, 도내 기관별 협력 필요성 증대 등에 따라 수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이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충남연구원은 빅데이터 전략계획 비전으로 ‘사람과 사람, 시작과 끝이 연결되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 생태계’를 제시했다.

목표는 △개인정보 보호 전제 충남형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충남이 기획·분석·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생태계 마련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및 데이터 기반 사회혁신의 가치 구현 등이다.

8대 전략으로는 △충남형 데이터 수급체계 표준 마련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위원회 조직 및 운영 △데이터 분석센터(가칭) 설립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팀(가칭) 신설 △공무원교육원 내 ‘데이터 기반 행정 실무’ 교육과정 신설 △행자위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업무에 대한 사항 명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을 내놨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충남형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차별 액션 플랜도 제출됐다.

내년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위 구성 및 발족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등을, 2020년에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데이터 분석센터 설립 및 서버 통합 작업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또 2020년에는 △빅데이터 플랫폼 시범 서비스와 △공공데이터, 지역 통계, 민간 데이터 연계 서비스 추진을, 2021년은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데이터 고도화와 △공공·민간·국가 데이터 연계 등을, 그 이후는 △빅데이터 플랫폼 안정화와 범용화 등을 계획으로 설정했다.

전략 이행 로드맵은 △2019∼2020년 기반 환경 조성 △2020∼2021년 기반 구축 △2021년 이후 안정화 및 고도화 단계로 설정 하고, 각 단계별로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 작업을 병행토록 했다.

내년 수행할 5대 분석 과제로는 △1대 5000 스케일의 정밀 도로망 네트워크 데이터 구축 △생활인프라 접근성 분석 △교육시설 공간적 형평성 분석, △민간 데이터 도입을 통한 집객 시설의 방문객 패턴과 주요 동선 분석 △소방 사고 발생 특성과 환경 요인 분석 등을 제시했다.

빅데이터 전담조직의 2개 상시 사업으로는 △충남 정책지도 발간과 △충남 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을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정구 도 자치행정국장, 도의회 이공휘 행정자치위원장과 김연 문화복지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완료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물과 완료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빅데이터 전략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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