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42회 정기연주회,"위대한 화합을 연주하는부천필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42회 정기연주회,"위대한 화합을 연주하는부천필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8.12.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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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한해의 마지막인 12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8년 12월 2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 공연을 개최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42회 정기연주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42회 정기연주회

2018년의 대미를 장식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연말에 가장 많이 연주되는 레퍼토리 중 하나이며,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자선과 박애정신을 담은 교향곡 제9번 ‘합창’이다. 이번 공연은 부천필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와 국내외 대표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은주, 알토 추희명, 테너 김동원, 베이스 강형규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시립합창단의 연주가 함께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본 공연의 첫 곡은 ‘베토벤’의 서곡 중 가장 잘 알려진 명곡인 “에그몬트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 곡은 181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도이치 극장’ 신축개관 기념으로 공연 되었던 축제극 <아테네의 폐허>를 위해 빈의 작가 ‘코체부’가 ‘베토벤’에게 의뢰한 작품이다.

다음으로 연주하는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125 ‘합창’”은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합창’을 부제로 달고 있다.

이 작품은 베토벤이 완성해 낸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이며, 교향곡에 사람의 목소리를 도입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전통의 틀을 벗어나 베토벤의 이전 교향곡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도전적인 곡이기도 하다. 또한 이 곡은 독창자와 합창을 동반하는 최초의 교향곡이며, 4악장 ‘환희의 송가’는 인류애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곡으로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위대한 화합을 노래하고 평화와 위로의 말을 건네는 '베토벤 합창 교향곡'으로 2019년을 희망으로 기다리고 2018년을 뜻깊게 마무리 하는 연주회가 되길 기대한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예매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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