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 여성욱 기자=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보건소는 지난 6일 제7기(2019년~2022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근거하여 4년마다 중기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제7기 계획수립은 지난 4월 지역보건의료계획 작성실무팀 구성을 시작으로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역주민 요구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현황 분석을 실시하고, 총 4회에 걸친 TFT 회의를 통해 사업별 중점과제와 지표를 구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날 건강생활실천협의회에서는 위원장인 보건소장, 은평구의회,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은평지사, 은평구치과의사회, 은평구한의사회, 시립은평병원, 은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협력대학 등 각계 전문가와 보건소 각 과장 등 24명이 참석하여 은평구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1차년도(2019년)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제6기 시행결과와 지역현황 분석 등을 기반으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중장기 계획 및 2019년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이 수립되었으며, 이후 구의회 보고를 거쳐 내년 1월 최종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①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한 의료접근성 향상, ②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중심의 지역보건의료서비스 강화, ③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관리체계 구축 이 세가지로 전략을 설정하고 ‘격차없이 함께하는 건강한 은평’을 지향점(비전)으로 삼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