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 장진석 기자=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영양군과 지역 케이블방송사인 CJ헬로비전이 후원하는 『희망2019 나눔캠페인』 특별성금모금 방송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별 모금방송에서는 군청 직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기업체, 각종 단체, 개인 기부자 등 각계각층의 군민 500여 명이 현장모금에 동참했다. 또 이 자리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 한해 동안 영양군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한 행복지원금 2억 7천만 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첫 번째 성금 모금 참여자로 나선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나눔리더 1호로 가입하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았다. ‘나눔리더'는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1년 안에 100만 원 이상을 모금회에 일시 기부 또는 기부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별성금모금 방송은 2시간(14:00~16:00)동안 진행되었으며 식전공연으로 1부 모금행사는 영양군 소속 공무원들의 재능기부(하모니카 및 기타 연주와 노래)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향민들의 재능기부(영양바람소리 색소폰 동호회)가 이어졌다. 또한 ‘영양선양회’의 따뜻한 차(茶) 봉사와 캘리그라피(개인 재능기부자)로 새해 희망기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부대행사를 진행하여 기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영양군 『희망2019 나눔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8천만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이날 행사에서만 목표액보다 많은 *9천5백9십만 원이 모였다. 『희망2019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모금된 성금은 전액 영양군의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95,900천 원(현금83,000/ 기부약정액 12,900천 원-현물포함)

오도창 영양군수는 “추운 날씨에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특별성금모금방송에 참여해 주신 많은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더욱 ‘행복한 영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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