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두 팔 걷어
강석주 통영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두 팔 걷어
통영 수산물 60만불 규모 수출길 올라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8.12.21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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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2018 수출상담회를 열고 해외 바이어와 통영수산물 60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통영시>
통영시가 2018 수출상담회를 열고 해외 바이어와 통영수산물 60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통영시>

[내외통신] 김종일 기자=강석주 통영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 19일 중국, 싱가폴 등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산물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상담회에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위해시에 설치된 통영수산식품 홍보관 운영(위탁운영업체 동림인터내셔널)을 통해 통영의 수산식품에 관심을 가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상담회에서는 상담 희망 품목 조사를 거쳐 관내 생산, 수출업체 6개 업체를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 관내 4개 업체에서 중국, 싱가폴 5개 업체 바이어와 60만불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멸치권현망수협은 다양한 건멸치 제품을 중국 바이어와 20만불, 멍게수하식수협은 중국 바이어와 10만불, 굴수하식수협은 중국바이어와 10만불, 빅마마씨푸드는 중국, 싱가포르 바이어와 20만불 물품 거래 MOU를 체결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통영굴은 많이 알려져 있으나,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건멸치, 천연조미료, 붕장어, 멍게 등 통영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여러 수산물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수 수산물의 원천인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통영시의 노력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멍게수하식수협이 멍게에 반했다"며 "수출품목 HS코드가 없어 중국 수출길이 막힌 멍게의 수출을 위해 멍게 홍보, HS코드 등록 등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Hs코드는 국가 간에 상품을 교류함에 있어 국제적으로 상품분류를 위해 부여하는 코드를 말한다.

강석주 시장은 "이번 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MOU 체결된 제품이 하루 빨리 수출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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