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정석철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은 26일(수) 개성시 판문역에서 진행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에 참석했다.
남측 참석자는 이날 오전 6시 45분 서울역에서 특별열차를 이용해 오전9시 판문역에 도착했다. 착공식 본행사는 북측 취주악단의 개식 공연으로 시작하여, 남북 각 대표의 축사, 침목 서명식, 궤도 체결식, 도로표지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개성공단 내 숙박시설인 송악플라자에서 오찬을 한 뒤 다시 특별열차를 이용해 오후 3시 서울역으로 귀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관석 의원은 “오늘 진행된 ‘동‧서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착공식’은 향후 남과 북이 남북SOC사업을 주축으로 남북경협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며, “한반도가 항구적인 평화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덧붙여 윤 의원은 “남북철도‧도로를 바탕으로 현정부의 ‘신경제지도 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도 밝혔다.
한편, 윤관석의원은 남북철도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남북철도 연결 패키지 3종 법안*’ 및 제2‧제3의 개성공단 추진을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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