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참석
윤관석 의원,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참석
26일(수) 개성시 판문역에서 ‘동‧서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개최
남북 인사 각 100여명 참석, 윤관석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참석
윤관석 의원, “남북 철도‧도로를 바탕으로 현정부의 ‘신경제지도 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위회 간사로서 적극 지원할 것”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8.12.26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통신]정석철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은 26일(수) 개성시 판문역에서 진행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에 참석했다.
 

남과 북은 이날 10시부터 11시까지 개성시 판문역에서 ‘동‧서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양측 주요 인사 각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측 주요 참석자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윤관석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참석하게 된 것이다.
 
남측 참석자는 이날 오전 6시 45분 서울역에서 특별열차를 이용해 오전9시 판문역에 도착했다. 착공식 본행사는 북측 취주악단의 개식 공연으로 시작하여, 남북 각 대표의 축사, 침목 서명식, 궤도 체결식, 도로표지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개성공단 내 숙박시설인 송악플라자에서 오찬을 한 뒤 다시 특별열차를 이용해 오후 3시 서울역으로 귀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관석 의원은 “오늘 진행된 ‘동‧서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착공식’은 향후 남과 북이 남북SOC사업을 주축으로 남북경협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며, “한반도가 항구적인 평화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덧붙여 윤 의원은 “남북철도‧도로를 바탕으로 현정부의 ‘신경제지도 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도 밝혔다.
 
한편, 윤관석의원은 남북철도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남북철도 연결 패키지 3종 법안*’ 및 제2‧제3의 개성공단 추진을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