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숙 의원, ‘국감NGO모니터단’ 선정 국리민복상 수상
장정숙 의원, ‘국감NGO모니터단’ 선정 국리민복상 수상
  • 전병인 기자
  • 승인 2018.12.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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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전병인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비례대표)이 오늘 27일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18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국감NGO모니터단’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온·오프라인 1천여 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참관 및 평가해 두각을 나타낸 의원을 우수국감의원으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장정숙 의원은 후반기 국회를 맞아 올해 보건복지위원회로 옮겨와 첫 국정감사를 치렀으며, 보건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12조원대 복지재정 누수, 4천억 원대 ‘연구중심병원’ 사업 관리 부실 등을 비롯해 어린이집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실태파악 부족, 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 지역사회 개방 요구 등 현안을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향해 ‘식중독 케이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부실한 ‘해썹(HACCP) 인증제도’를 시정하라고 질타한데 이어 유명 씨푸드 뷔페 식당의 음식물 재사용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위생등급제’의 허술함을 꼬집는 등 실생활과 맞닿은 보건·위생 문제를 파헤쳐왔다.

국리민복상 수상에 장 의원은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되었는데, 그만큼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건·복지 분야를 살펴보기 위해 애쓴 것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국정감사를 계기로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부처와 기관 등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시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은만큼 끝까지 개선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