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 박스퀘어에서 청년셰프 양성한다
서대문구, 신촌 박스퀘어에서 청년셰프 양성한다
'2019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사업 시행자' 공모에서 선정돼
서대문구, 이화여대, ㈜후앤파트너스 컨소시엄 구성, 응모
'신촌 박스퀘어' 청년외식창업 중심지로 부상 기대
  • 여성욱 기자
  • 승인 2019.01.10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촌 박스퀘어 전경 <사진=서대문구청>
신촌 박스퀘어 전경 <사진=서대문구청>

[내외통신] 여성욱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시행한 ‘2019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사업 시행자’ 공모에서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모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앞서 실질적인 사업 운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선정 대상에는 국비 1억 3천여만 원이 지원된다.

구는 이번 응모를 위해 이화여대 및 ㈜후앤파트너스와 서로의 장점을 살린 민·관·학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는 지난해 9월 오픈한 신촌박스퀘어에 매장 공간을, 이화여대는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후앤파트너스는 현장 중심의 음식점 경영컨설팅을 각각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올 3월부터 12월까지며 청년외식창업 인큐베이팅사업 참가팀 모집은 이달 중 별도의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청년,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선정되면 팀별로 4주에서 3개월 동안 신촌 박스퀘어 내 한 매장에서 실제로 음식점을 운영해 볼 수 있다. 이들에게는 사업장 임대료, 주방기구, 홍보비, 교육·컨설팅이 지원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 성공적인 청년창업과 신촌 박스퀘어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대 상권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신촌 박스퀘어는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상가로 이대 앞 거리가게 상인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창업팀이 42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