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박보희’ 전 세계일보 사장 숙환으로 별세
통일교 ‘박보희’ 전 세계일보 사장 숙환으로 별세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01.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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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화당 신동욱 총재 제공>
<사진=공화당 신동욱 총재 제공>

[내외통신] 정석철 기자= ‘통일교 2인자’로 문선명 총재의 오른팔이었던 박보희 전 세계일보 사장이 12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0년 육사 2기 생도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고인은 1970년대 통일교가 교세를 넓히던 시기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의 통역자로 활약하면서 2인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1991년 12월 평양에서 열린 문선명 총재와 김일성 북한 주석의 회담 때 문 총재를 수행했고, 1994년 7월 김일성이 사망하자 북한을 방문해 조문하는 등 통일교를 대표해 활동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을 비롯해 나경·준선·진성·연숙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5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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