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아파트 경량칸막이 집중홍보 실시
울진소방서, 아파트 경량칸막이 집중홍보 실시
  • 장진석 기자
  • 승인 2019.01.18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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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소방서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탈출을 위한 아파트 경량칸막이에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제공=울진소방서]

[내외통신] 장진석 기자=경북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탈출을 위한 아파트 경량칸막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아파트 경량칸막이에 대한 주민 교육․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 현수막 설치, 캠페인,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등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경량칸막이는 아파트 발코니의 한쪽 벽면이 얇은 두께의 석고보드 등으로 만들어져 쉽게 부술 수 있는 재질의 피난기구 중 하나이다. 화재발생 시 출입구나 계단을 이용하여 지상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 도구 등을 이용하여 부수고 이웃집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만든 피난용 시설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파트는 베란다 칸막이에 붙박이 장이나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 대피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진소방서는 이런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해나가기로 했다.

제갈경석 소방서장은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현관문을 통해 지상으로 대피하는게 원칙이며, 경량칸막이를 이용한 대피는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유사시 긴급 대피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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