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현 삼원산업 회장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
김양현 삼원산업 회장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
60년 후배사랑 및 모교 발전에 대한 공로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9.01.25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왼쪽부터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양현 삼원산업 회장, 임상호 고려대 대학원장 <사진=고려대학교>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왼쪽부터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양현 삼원산업 회장, 임상호 고려대 대학원장 <사진=고려대학교>

[내외통신] 여성훈 기자=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1월 24일(목) 오후 3시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김양현 삼원산업 회장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양현 회장은 1956년 행정학과 입학하여 1960년 졸업 후 태암상사(주) 대표이사와 서호산업(주)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삼원산업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졸업 후 60년 동안 변함없는 모교 사랑으로 행정학과 발전을 위한 기금 및 글로벌인재양성 장학금, 그리고 대강당 리모델링을 위한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또한 행정고시 후원회, 행정학과 56학번 장학회인 ‘석정회’ 등을 오랫동안 이끌어 오며 우수한 법조계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입학 30주년 모교방문행사의 초대 준비위원장을 맡아 모교의 발전과 교우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들을 바탕으로 김양현 회장은 2007년 건국포장,  2010년 고려대학교 특별공로상, 2013년 자랑스러운 고대법대인상, 2016년 고려대학교 발전공로상 ‘Crimson Award’등을 수상했다.

이처럼 고려대와 우리나라의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한 공로로 고려대는 김양현 회장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고대인들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신 김양현 회장님의 고귀한 개척정신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선후배 간의 끈끈한 애정을 몸소 보여주시며 고대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셨다. 회장님의 고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장학금과 발전기금 후원으로 그 깊이와 울림이 더 강해졌다. 60년 가까운 세월동안 모교와 후배를 위해 꾸준히 기부한다는 것은 정말로 쉽지 않은데, 회장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척자의 정신으로 그 뜻을 뒤이어 따라갈 후배들을 위해 길을 내어주신 회장님의 뛰어난 리더십에 깊이 감사드린다. 모든 고대 가족은 그 길을 가슴속에 영원히 새기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