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찾아온 세계적인 작가 허회태 ‘심장의 울림展‘
CNN이 찾아온 세계적인 작가 허회태 ‘심장의 울림展‘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2019년 2월 19일(화) ~ 27일(수)까지
이모스컬퓨쳐 작품(300호 1점,100호 6점,조각설치 4점,그외 34점)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02.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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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새로운 예술장르인 이모그래피(Emography)의 창시자이며, 서예의 회화적 창작 선구자로 알려진 허회태 작가의 ‘심장의 울림전’이 오는 2019년 2월 19일(화) ~ 27일(수)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이모스컬퓨쳐 작품(300호 1점,100호 6점,조각설치 4점,그외 34점)이. 열린다.

허회태 작가는 독일, 미국의 5개 갤러리 초대 순회전(7개월)을 실시하여 abc, fox방송에서 크게 방영하였고, 스웨덴국립세계문화박물관 초대로 이모그래피 허회태 특별전을 가졌다.

또한 이모스컬퓨쳐라는 새로운 조형예술 작품 세계가 매월 20만 명이 방문하는 영국 Art Jobs Gallery에 소개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 CNN "Great Big Story"채널에  美에 포커스를 맞춰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사상이나 가치, 한국을 대표하는 장인으로 소개되는 등 세계를 무대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종래의 이모그래피(Emography)는 인간사회의 희로애락을 한 번의 붓질로 번득이는 찰나의 세계를 가장 단순하게 축약하여 임팩트하게 표현하였다면 이번에 전시되는 이모스컬퓨쳐(Emosculpture)는 허회태 작가의 철학을 직접 붓으로 써서 기술한 메시지가 담겨진 입체조각들로 우주와 생명의 원초적 현상에서 비롯된 작품세계이다.
 

현대 조형회화와 조각설치작품은 2차원의 평면을 벗어나 3D작품으로써 관객의 곁으로 다가가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우리의 삶의 이야기가 소재가 되는 작품들은 그 변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관람객에게 새로운 해석을 부여하는 작품들은 심오한 매력으로 대중의 호평 받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생명의 근원에 접근하는 철학적 경지를 보여주는 소통의 확장을 이루고자 한다.

화면에 채워진 내용에 있어서는 ‘위대한 생명의 탄생’에서 시작하여 “생명의 꽃”,“심장의 울림”, “헤아림의 잔치”로 확장해 가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형식면에서는 정비된 컨셉트와 양식으로 진화하여 유기적 관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었다.  ‘생명의 꽃’에서 근원적 심층세계를 응시하면 심장에서 시작한 ‘울림’을 기억하고 커다란 생명감이 자리하게 되는 것이다.

심장은 끝없이 오묘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군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심<心>자  조형과  끊임없는 작용을 작품세계에 이입하여 생명의 탄생에서 존재의 근원으로 파고든 세상의 소용돌이를 표현한 것이라 하겠다.
 
생명의 꽃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보금자리에서  신비한  파장이 전해지는 새로운 울림의 세계가 헤아림의 잔치로 이어진다.
보이는 대로 보고 들리는 대로 들을 줄 알고, 그리고 들리지 않는 것 또한 헤아림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허회태 작가의 이모스컬퓨쳐의 작품세계의 특징은 첫째 중심<心>에 있다는 것. 둘째 균제와 균형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셋째 우주형태의 구 모양에서 나눠진 조각들은 동서남북의 세계인류를 구현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의 탄생에서 존재의 근원으로 파고든 세상의 소용돌이를 표현한 것으로  다양한 조합으로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어 끊임없는 창조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허 작가는 “새로운 작품을 중심으로 감상자들에게 이모스컬퓨쳐라는 조형예술의 매력을 알리고, 자연과 생명의 일치성과 소중함을 함께 이야기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 작가는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화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으며,‘이모그래피’라는 예술장르를 창시하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에서 대상을 수상(‘95)하고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하였으며, 50여회 전국대회 심사위원장과 운영위원을 맡은바 있다. 현재 카이로스 허회태미술관 관장, 연변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허회태의 작품세계
허회태 작가의 작품세계는 우주와 생명의 원초적 현상에서 비롯된다. 종래의 이모그래피(Emography)는 인간사회의 희로애락을 한 번의 붓질로 번득이는 찰나의 세계를 가장 단순하게 축약하여 표현하였다면 이모스컬퓨(Emosculpture)는 허회태 작가의 철학을 직접 붓으로 써서 기술한 메시지가 담겨진 입체조각들의 군상에 의한 작품세계이다.

근작배경을 허회태 작가는 “나는 그동안 서예로부터 출발하여 이모그래피와 회화, 그리고 조각설치로 그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영역의 확장뿐만 아니라 이 모든 분야를 융합시켜 새로운 예술세계를 구축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근래에 들어 생명과 존재의 근원에 대한 탐색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왔고, 그 속에서 얻은 성취는 작품이 되어 나왔다.”라고 말한다.
 
허회태 작가의 작품세계에는 정신과 혼을 다 한 표현이며 자신만이 갖는 새로운 조형질서와 현대미학을 도입하여 시대감각에 부응하는 신개념 작품이다.

기존의 작품과는 다른 독특한 화법을 강구한 현대아트 조형예술가로 개별적인 조형세계를 전개하여 예술성과 감성이 풍부하다. 예술의 본질은 미의 창조이며, 새로운 미에 대한추구와 도전이다.

허 작가는 지금도 변하며 도전하고 있다. 이러한 예술 세계가 세계화 되고 현대 예술사에 또 하나의 사건이 될 것을 확신하며 이번 전시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대표작품 설명  생명의 꽃(65x60cm,한지,혼합재료,2018년작)
▲대표작품 설명: 생명의 꽃(65x60cm,한지,혼합재료,2018년작)

모든 존재들은 그것을 발생하게 한 원인들과 관계에 의해서 소멸하기도 한다. 이러한 요소들의 상호 관계로 보아 생명의 탄생과 현상의 변화과정을 조형예술로서 사랑의 꽃, 생명의 꽃을 피우려는 작품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지구와 우주를 채운 생명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에로티즘에서 발원해 위대한 생명이 탄생하는 것을 ‘꽃’으로 상징하였다,
생명의 꽃은 아득한 과거의 시간으로부터 머나먼 미래의 시간으로 가는 문이다. 이것들은 바로 존재의 욕망이라는 붉은 유혹에 시달리는 조각이다. 어떤 이념도 사상도 윤리도 지배할 수 없는 거세되지 않은 생명의 순환과 자유의 본성을 닮은 존재들의 편린들이다. 생명의 꽃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보금자리에서 생명을 노래하는 꽃은 신비한 생명의 파장이 전해지는 새로운 울림의 세계를 표현한 것이다.

작품설명:심장의 울림(96x85cm,한지,혼합재료,2018년작)
▲작품설명:심장의 울림(96x85cm,한지,혼합재료,2018년작)

심<心 >은 내<內.>의 세계로 추상적이다. 즉 마음은 끝없이 오묘한 작용을 한다. 그러기 때문에 심장은 우리 몸의 군주라고 하겠다. 그래서 심<心>자 상형을 이끌어내 형상과 변화의 조형 세계를  작품에 이입한 것이다. 심장은 정밀함을 싫어하지도 않으면서 심장의 언어로 말하는 그것이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 심장의 울림으로 다가온다. 생명의 꽃에서 근원적 심층세계를 응시하면 심장에서 시작한 울림을 기억하고 커다란 생명감이 자리하게 되는 것이다.

작품설명:헤아림의 잔치(130x163cm,한지,혼합재료,2018년작)
▲작품설명:헤아림의 잔치(130x163cm,한지,혼합재료,2018년작)

이 작품에는 헤아림의 위에서 피는 꽃을 연상시킨다. 작품의 조각마다에 기록된 언어의 헤아림은 그 자체로 동양과 서양, 한글과 영어로 된 이원체임을 알 수 있고 헤아림의 언어들은 존재 그 자체로서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꽃으로 활짝 피어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헤아림의 잔치에 접근하게 된다. 헤아림에서 피는 꽃에서는 헤아림 중에 이성적 부분의 원리들이 달리 있을 수 있는 존재를 성찰하게 된다. 즉 정해진 목적에 대한 최적의 수단을 헤아리는 사유작용을 의미 한다.이성적 헤아림은 학문 인식적 부분과 다른 것으로써 영혼의 부분임을 성찰을 통해 작품에 이입한 것이다.
 

 
 허회태 작가 평
켄 데일리 (Ken Daley)
미국 Old Dominion University 명예교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심장의 울림
 허회태 작가의 작품 속에서  <심장의 울림> 으로 표현되는 것은 하나의 드높은 인식(認識)이자 치열한 고난(苦難)으로부터의 자유이며, 합리화로부터의 탈출이자 폭발적 순간의 탄성이다. 이는 의식적으로 객관적인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응집된 내면의 결정체가 한 순간의 행위를 통해 진정성 있는  예술작품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
 
허 작가의  작품 중에서 <心> 은 심장의 상형으로 ‘마음’을 의미한다. 그는 여기에서 비롯된 여러 갈래의 형상성을 무수히 낳고 있어 무한대의 상상력을 제공하고 심장의 울림을 더해준다. 즉, 마음에서 퍼지는 숨어있던 감수성이 꿈틀대며 살아나는 느낌이다. 화면을 통해서 숱한 사람들의 비어있는 내면을 향해 영혼이
 
살아 움직이는 말을 건넨다. 허회태 작가의 삶에 대한 애착과 인고의 세월에서 느끼는 영혼을 꿰뚫는 투명한 관조가 넘쳐난다.
 
 
작가는 자연적인 본능과 자석처럼 끌리는 듯한 욕망, 즉 동적인 언어로서 에로티시즘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듯 보인다.  작가에게 에로티시즘은 억압으로부터의 자유를 주면서 인간에게 환상과 감각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에로스(Eros)는 상상력과 창조적 에너지의 본질이다. 허회태 작가는 지식의 추리와 발견을 통해 인간의 ‘위대한 탄생(Great Birth)’과 그 법칙들까지 포함한 우주의 무한한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그러나 작가는 이러한 일정한 것들을 우리가 제어할 수는  없고, 우리는 단지 그러한 것들의 에너지를 심장의 울림 차원에서 중의(重意)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 말한다.
3차원으로 표현 되는 ‘이모스컬퓨처(emosculpture)’는  그의 새로운 작품들을 ‘생명의 꽃(Flowers of Life)’이라 부른다.  그에게 있어서 꽃은 철따라 태어나고, 지고, 또다시 태어나는 가장 보편적인 재생(regeneration)을 상징한다.

이제 우리는 허회태 작가의 기록된 언어가 그 자체로 동양과 서양, 그리고 한글과 영어로 된 이원체(二元體) 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언어들은 작가의 손을 통하여  서로 어우러져 결합되었다 . 작가가 종이 위에 직접 써 내려간 담론의 조각들, 단어와 문장의 조각들이 서로 쌓여서 접히고, 소용돌이치며 앞으로 돌고 나아가면서, 그의 언어들은 존재 그 자체로서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꽃으로 활짝 피어나고 있다.
      켄 데일리 (Ken Daley) 평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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