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만 2세 이하 난청 환아 보청기 지원
고양시 보건소, 만 2세 이하 난청 환아 보청기 지원
선천성 난청 조기발견 위해서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중요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02.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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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고양시 보건소는 만 2세 이하 영유아 난청 환아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

신생아 천명당 1~3명 정도가 선천성 난청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천성 난청은 언어 및 학습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발견 및 조기재활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고양시 보건소는 선천성 난청 환아 중에 청각장애를 인정받지 않은 영유아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만 2세 이하 영유아다. 대학병원급 이비인후과에서 정밀검사 결과 양측성 난청이며, 청력이 좋은 귀의 평균청력역치가 40~59dB 범위의 청각장애등급을 받지 않은 경우 지원 가능하다.

또한 선천성 난청을 조기발견하기 위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 돼 출생 후 28일 이내 입원기간 동안 검사한 경우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외래에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진행해 본인부담금이 발생한 경우와 확진검사를 실시한 경우에도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는 본인부담금을 보건소에서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천성 난청의 경우 조기에 발견·개입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꼭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진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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