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구속’...세 번째 켜진 사법적폐 청산 ‘촛불’
'김경수 구속’...세 번째 켜진 사법적폐 청산 ‘촛불’
사법 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16일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02.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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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편집 정석철 기자.취재 이면수 기자='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무죄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제공 = 인터넷언론인연대
▲사진제공 = 인터넷언론인연대

사법 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16일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사법개혁 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 3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주최 측 추산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문화제에서는 ‘사법 적폐청산’, ‘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 ‘자유한국당 해체’ 등을 주장했다.▲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서기호 전 판사는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 공범이 된 것이 이번 판결의 요지”라면서 “성창호 판사는 오로지 드루킹 일당의 일방적인 진술만을 듣고 판결을 내렸다. 양승태 키즈인 성창호 판사는 김 지사를 유죄로 선고하기 위해 본인이 믿고 싶은 대로만 믿었다”고 강조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사법 적폐를 청산하고 사법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겨울 내내 모여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의지들이 이어진다면 사법 농단 세력과 적폐청산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사진제공= 인터넷언론인연대

앞서 시민연대는 오후 5시 무렵에는 종각역을 시작으로 청계광장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시민연대는 지난달 30일 김 지사가 법정 구속된 후 사흘만인 2월 2일에는 대법원 앞에서 9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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