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고혈압·당뇨 건강교실’ 운영
동작구, ‘고혈압·당뇨 건강교실’ 운영
올해 12월까지 동작구 보건소에서 매주 월요일 고혈압·당뇨 건강교실 상설 운영
각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질병의 이해, 영양·운동교육 등 프로그램 진행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9.02.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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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건강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사진=동작구청>
고혈압·당뇨 건강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사진=동작구청>

[내외통신] 여성훈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생활습관 개선 및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건강교실은 올해 말까지 동작구 보건소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시 운영하며,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분야별 전문강사가 매주 하나의 테마를 정해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영양교육(저염식단, 식사원칙) ▲운동교육(고혈압·당뇨병 적합운동)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동작구만의 특화사업인 ‘운동 동아리’사업과 연계시켜 지속적인 자가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고혈압·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거나 보건소에서 관련 교육을 받으면 환자에게 포인트를 지급, 검진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건강포인트’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약과(☎820-956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니만큼,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강의에 관심 있는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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