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정석철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구을)은 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ODA 평가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 ODA 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송영길 의원ㆍ유승희 의원과 아주대학교 열대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한다.

토론회에서는 이종찬 교수(아주대학교 의과대학)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ODA 평가인가’라는 주제로, 유웅조 조사관(국회 입법조사처)이 ‘한국 ODA 평가제도 현황과 개선방향’에 대해 발제하며, 한국국제협력단의 정유아 평가실장는 ‘KOICA 평가시스템 혁신방향 및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손혁상 경희대 공공대학원장, 박영두 총괄과장(국무조정실 개발협력정책관실), 신재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부장, 심일종 박사(서울대 인류학), 최민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조사역(부부장), 이태주 한성대 인류학과 교수 등이 전문가 토론을 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송영길 의원은 “그동안 ODA 평가 방법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많았음에도 여전히 우리나라의 ODA 평가제도는 수원국(受援國)의 현실과 동떨어져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존의 ODA사업 평가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