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협회-한국뇌연구원, “2019 세계 뇌 주간”행사 개최
한국뇌연구협회-한국뇌연구원, “2019 세계 뇌 주간”행사 개최
3월 11~17일,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 ‘2019 세계 뇌 주간’ 맞아
전국에서 학생 및 일반인 3,000명 대상 공개강연 열어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9.03.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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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 이유정 기자=한국뇌연구협회(회장 임혜원)와 한국뇌연구원(KBRI, 원장 서판길)은 2019년 3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2019 세계 뇌 주간”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2019 세계 뇌 주간 행사는 한국뇌연구협회와 한국뇌연구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고려대학교 뇌공학과, 한국뇌신경과학회(회장 허성오), IBS뇌과학이미징연구단(연구단장 김성기), IBS시냅스뇌질환연구단(연구단장 김은준), IBS인지및사회성연구단(연구단장 신희섭), 대한뇌기능매핑학회(회장 권준수) 등이 공동 주관한다.

“세계 뇌 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행사는 일반인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 Foundation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현재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3째주에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2002년 첫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8번째를 맞이하며, 전국 각지에서 ‘손에 잡히는 뇌과학’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공개강연이 열린다.

이번 서울대 행사에는‘고난에서‘신경써서’살아남기’(서울,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준호 교수),‘내 삶의 기록, 기억’(서울, 서울대 생리학교실 이용석 교수),‘그것이 알고싶다: 통증의 정체’(서울,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오석배 교수),‘인공지능과 미래사회’(서울, 서울대 융합과학부 서봉원 교수) 주제로 대중에게 쉽게 뇌과학을 알리는 강연이 펼쳐지며, 그밖에도 전국에서‘뇌를 이해하려는 인공지능’(서울, 고려대 뇌공학과 석흥일 교수),‘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의 미래’(서울, 한양대 생체공학과 임창환 교수),‘아픔을 대하는 뇌의 자세’(수원, 성균관대 IBS뇌과학이미징연구단, 우충완 교수),‘당신의 뇌를 믿지 마세요’(포항,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백승태 교수) 등 흥미로운 뇌 관련 강연이 펼쳐진다.

본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체험활동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뇌연구는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기술의 핵심 기반 기술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기술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3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뇌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계 뇌 주간 행사는 뇌연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뇌과학이 바꿀 우리의 미래를 국내 저명 뇌과학자의 강연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뇌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 강연 주제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연구협회 홈페이지(www.brainsociety.org) 혹은 한국뇌연구원 홈페이지(www.kbri.re.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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