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커뮤니티 다방면 지원 나선다
서울시, 50+커뮤니티 다방면 지원 나선다
일·학습·문화·사회공헌 등 인생2막 활동 관련 50+커뮤니티 지원
50+세대가 3명 이상 포함된 5명 이상의 모임, 대표자는 서울시민 또는 생활권자
커뮤니티 결성부터 프로젝트 지원까지 활동 기간에 따라 맞춤 성장의 기회 제공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9.03.19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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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와글와글 커뮤니티 원탁토론회 <사진=서울시청>
50+와글와글 커뮤니티 원탁토론회 <사진=서울시청>

[내외통신] 이유정 기자=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50+세대가 서로의 지식과 재능,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적 관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50+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50+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은 2016년부터 운영돼 온 ‘커뮤니티플러스’와 금년도 처음 신설된 ‘커뮤니티프로젝트’로 운영된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커뮤니티플러스 사업’은 캠퍼스 교육 수강 및 사업 참여 후 자체적으로 결성된 50+커뮤니티의 활동을 지원하여 50+세대의 지속가능한 사회 활동 참여를 독려한다.

재단은 지난해 ‘커뮤니티플러스’ 사업으로 총 306개 커뮤니티, 2,797명의 50+세대를 지원했으며, 2016년 사업 첫 시행 이후 2018년까지 총 635개의 커뮤니티(약 5,885명)을 지원했다.

공감위크 커뮤니티 부스체험_남부
공감위크 커뮤니티 부스체험_남부 <사진=서울시청>

올해 신설된 ‘커뮤니티프로젝트’는 커뮤니티 활동 기간에 따라 맞춤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50+커뮤니티가 기획한 프로젝트의 심화 활동과 실질적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커뮤니티플러스보다 활동기간이 길고, 활동 지원금도 확대됐다.

50+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은 50+세대의 생애설계(일, 학습, 문화, 사회공헌)를 주제로 활동하거나, 또는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활동을 모색하는 5인 이상의 모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연초 개강 이후 각 사업 모집 기간 동안 50+포털 (www.50plus.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단, 신청인 중 3인 이상이 50+세대이어야 하고, 기본 구성원 5명은  50+포털(50plus.or.kr) 아이디를 보유해야 한다. 대표자는 50+세대(만 50~64세)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생활권자(서울시 사업자등록 또는 사업장 근무 중인 자)여야 한다.

‘커뮤니티플러스’는 커뮤니티를 처음 결성하거나 초기 활동 중인 커뮤니티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별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커뮤니티는 활동계획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커뮤니티플러스로 선정된 커뮤니티에게는 활동비 50만 원이 지급되며, 연 1회에 한해 추가 25만 원의 지원이 가능하다.

신설된 ‘커뮤니티프로젝트’는 2년 차 이상의 활동 경험이 있고, 발전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하는 기존 커뮤니티플러스 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모임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오는 4월 초 50플러스캠퍼스별 홈페이지 공고를 시작으로 연중 2~3회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간 내 접수 완료한 프로젝트는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커뮤니티프로젝트로 선정된 커뮤니티에게는 활동비 100만 원이 지급되며, 연 1회에 한해 추가 50만 원의 지원이 가능하다.

본 사업에 선정된 커뮤니티에게는 활동비와 공간 지원 및 성장을 위한 멘토링 교육 등이 실시되며, 네트워크 파티, 사례공유회 등 캠퍼스 협력사업 참여 기회 등도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3월 말에 캠퍼스별 커뮤니티플러스, 커뮤니티프로젝트 전체 사업설명회가 개최되며, 2019년 내 개별 캠퍼스에서 각각 90개 이상의 커뮤니티 및 프로젝트가 선정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50+세대들이 캠퍼스에서 강좌수강과 더불어 창의적이고 보람된 창의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더 활발하게 펼쳐갈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사회적 관계와 협동을 통해 인생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50+커뮤니티 활동 문화가 보다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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