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건축고민 해결 돕는 ‘건축민원상담관’ 운영
종로구, 건축고민 해결 돕는 ‘건축민원상담관’ 운영
종로구, 주민들의 건축 고민 해결 위해 「건축민원상담관」 운영
건축과 사무실(구청사 본관 3층)에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09:30~12:00 건축 관련 고민 상담 받을 수 있어
매주 수요일은 한옥 신축, 개보수 등에 대한 한옥전문가 상담 역시 진행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9.03.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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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 여성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들의 건축 관련 고민을 해결해주는 「건축민원상담관」 제도를 운영한다.

종로의 경우 각종 문화재 등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용도지역·지구가 복잡하게 지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단위계획 결정 등으로 인해 건축물에 대한 규제가 많다.

이로 인해 건축하는 구민 입장에서 건축법과 관련법령이 어렵고 절차가 복잡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노후 주택이 많아 건축공사 진행 시 이어지는 피해민원 등으로 건축행정 서비스 만족도가 낮은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건축 관련 문제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건축민원상담관을 운영해 왔다. 종로구 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련 제도 및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누구나 구청사 본관 3층 건축과 내에서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 30분에서 12시까지 2시간 반 동안 건축 관련 법령과 절차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의 경우 한옥 신축에서부터 개보수 등에 대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한옥전문가 상담’ 또한 진행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건축민원상담관을 꾸준히 운영하여 주민들의 관련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주민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건축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종로구 건축안전센터’를 단계별로 설립하고 안전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간건축물 안전관리서부터 공공 공간환경사업, 주택 유지관리 위한 기술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종로구는 2013년부터 주민들의 건축 관련 고민 해결을 위해 ‘건축민원상담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종로구청>
종로구는 2013년부터 주민들의 건축 관련 고민 해결을 위해 ‘건축민원상담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종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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