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의정사료관 시티투어와 연계 운영
부천시의회, 의정사료관 시티투어와 연계 운영
시티투어 코스로 만나보는 ‘부천시의회’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9.03.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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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이영주 기자=지난해 12월 27일 개관한  ‘부천시의회 의정사료관’이 시티투어로 부천을 찾은 시민들과 색다른 만남을 가졌다.

부천시티투어 4가지 ‘판․타․지․아’정규코스 중 하나인 ‘아’코스(의정사료관→한국만화박물관→한옥체험마을→유럽자기박물관)와 의정사료관을 연계하여 운영키로 한 것.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10시)

부천시의회, 의정사료관 시티투어와 연계 운영
부천시의회, 의정사료관 시티투어와 연계 운영

17명의 관람객이 지난 23일 토요일 10시에 시티투어 코스로는 처음 부천시의회 의정사료관을 방문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의정사료관을 관람한 김기숙 씨(송내2동)는 “20분 남짓 짧은 시간이지만 내 고장 의회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동네 시의원은 누구인지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부천시의회 역사를 사료와 영상으로 보니 새롭게 느껴졌다”며 “학생들이 지방자치나 의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부천시의회(의장 김동희)는 의회 1층 내에 사무 공간을 의정사료관으로 재탄생시키고 의회가 보유하고 있던 7,000여 권의 책을 일반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특히 의정사료관은 역대 의회의 주요 의정 사료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의정활동의 이해를 돕고, 초등학생 의회방청단 및 청소년 의회교실과 시티투어 등을 연계하여 지방자치 체험 공간으로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의정사료관은 근무시간(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 누구나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의회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일반인 단체는 전화 문의를 통해 의회 견학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의회사무국 홍보팀 032-625-8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