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총장, 몽골 보건복지부 장관과 보건의료 분야 협력방안 논의
오세정 총장, 몽골 보건복지부 장관과 보건의료 분야 협력방안 논의
  • 여성욱 기자
  • 승인 2019.04.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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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보건복지부 장관 접견 <사진=서울대학교>
몽골 보건복지부 장관 접견 <사진=서울대학교>

[내외통신] 여성욱 기자=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4월 1일 다와잔찬 사랑게렐(Davaajantsan Sarangerel) 몽골 보건복지부 장관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서 다와잔찬 사랑게렐 장관은 북한의 질병문제가 몽골 보건․의료계의 큰 이슈 중 하나임을 설명하며 몽골 정부는 북한의 질병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의료인력 양성을 위하여 서울대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교육․의료기관과 밀접한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세정 총장은 많은 몽골 학생들이 서울대에서 수학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양 기관 사이에 의료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교류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접견에 앞서 서울대 의과대학(학장 신찬수)은 몽골 국립감염병센터(NCID, National Center for Infectious Diseases)와 대북 보건의료 R&D 교류협력 체계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함으로써 북한의 질병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는 둘마 니암쿠(Dulmaa Nyamkhuu) 몽골 국립감염병센터장이 동행하였으며, 노동영 연구부총장(의과대학 교수), 차석원 국제협력부본부장(공과대학 교수), 신희영 통일의학센터 소장(의과대학 교수)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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