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자비실천선양회·자황종,종정 취임식
대한불교자비실천선양회·자황종,종정 취임식
종정 취임식 및 제4회 경로잔치
  • 장진석 기자
  • 승인 2019.04.07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황종 총무원 무량 석자성 큰스님

경북 울진군 근남면 상천전길80 자황종 총본산 자황사는 불기2563년 기해년 (음력) 3월 2일(양력)4월 6일 오전 10시 종정 취임사 자황종 총무원이신 무량 석자승 큰스님께서 종정 취임식을 갖고 경로잔치를 봉행했다.

이날 교무원장·무공스님 홍보팀장 청운법사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개회선원 △종정취임사 △종정증서및종정기와 불진 △법어=계송 △축사 △신도축사 △신도발원문 △임명장수여식 △복지기금 전달식 △한마당 경로잔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종정증서 및 종정기와 불진 자황종 종도 분들이 취임하신 무량석자승 종정예하 게 전달식을 가졌으며 세계불교 문화교류연맹 총재 육조사 대원 방장 큰스님께 석자황종 종정예하께 (대승정) 임명장 수여식을 전달 하므로 하룡정점을 이루었다. 

이날 상천전길80 자황종 총본산 자황사는 불기2563년 기해년 (음) 3월 2일(양)4월 6일 오전 10시 종정 취임사 자황종 총무원이신 무량 석자승 큰스님께서 종정 취임식을 갖고 경로잔치를 소재의 자황사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복지기금 노인회장(12곳)300만원 전달하고,경로잔치와 노래자랑을 펼쳤다.

가운데 석자성 큰스님

■자황종,종정 취임사

대 자연은 언제나 말없이 진공묘유를 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바세계는 늘 바쁘게 흘러갑니다.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법석을 빛내주시려고 오신, 여러 종단의 종정예하 외 총무원장스님 과 종도스님들 그리고 각 기관장님, 사부대종 불자와 신도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종단에는 원로 큰스님도 계시지만 연세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것이 보족한 소납이 종단의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종도 여러분께서 소납을 추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납은 부족함을 보충하고 불법에 귀의하며 종도와 신도 여러분과 함께 자비심으로 자비행을 실천하여 종도 여러분은 물론이고 신도 여러분들까지도 잘 살 수 있는 길을 의논해서 좋은 일이든 힘든 일이든 항상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뜻이 맞는 분들과 함께 가는 소수 정예의 종단을 지향 하겠습니다.

대한불교자비실천선양회·자황종,종정 스님 기념촬영

그래서 자황종에 필요한 대명제는 시대에 맞는 종단중흥입니다. 그러므로 자생적인 힘을 기르고 수준과 품격을 높이는 종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황종 종정 취임식을 빛내주기위해 바쁜 와중에도 동참하신 '전찬걸 울진군수님과 ,이웃종단 대표님들,각국 대사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 이 자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축전을 보내준 강석호 국회의원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이웃종단 대표님들,각국 대사님들께도,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대한불교자비실천선양회·자황종,종정 스님

끝으로 오늘 동참하신 모든 사부대중들께 감사드리며, 경로잔치에 동참하신 어르신 부족한 잔치지만 널리 이해하시어 즐거운 시간 되시고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뵐 것을 발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대한불교자비실천선양회 자황종 종정 무량 석자승 합장.
불기 2563년 (음)3월 2일 (양)4월 6일 대한불교자비실천선양회 자황종 종정 무량 석자승 합장.

■ 게송

1)심여화공사(心如畵工師) 화종종오음(畵種種五陰)일체세간중(一切世間中) 무법이부조(無法而不造)여심불여이(如心佛亦爾) 여불중생연(如佛衆生然)심불급중생(心佛伋衆生) 시삼무차별(是三無差別)“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왈”마음은 솜씨가 좋은 화가와 같아서 가지가지의 오음을 그린다.

일체세계 중에서 하나도 마음이 만들지 않은 것은 없다.
마음과 같이 부처도 그와 같고, 부처와 같이 중생도 그리하다.
마음과 부처와 중생의 셋이 전혀 차별이 없다”
불심(佛心)이란 것은 대자비(大慈悲)- 이것이다.
무연의 자(慈)를 가지고 여러 중생을 섭한다.
제행무상(諸行無常)이란 “온갖 것이 변한다” 진리입니다.

2) 부처님께서는 45년간 8만4천 법문을 설사하셨고, 노년에 부셔진 수례에 비유한 말씀은 “시간이 흘러가서 하루가 잠깐이고, 하루하루 흘러가서 한 달이 훌쩍가고 다달이 얼른지나 한 해가 홀연히 가고, 연년이 문득 지나 죽음에 이르나니, 부셔진 수례는 구르지 못하고, 사람도 늙으면 닦을 수 없느니라. 누우면 게으름만 피우고 앉으면 번뇌 망상이 일어나느니라.

몇 생을 닦지 않았거늘 헛되이 나날만 보내고, 헛되이 살기 몇 해인데 이 한생을 닦지 않는가.
이 몸도 머지않아 죽을 것인데 닦지 못한 “이 내 몸” 다음 생에 어이하리, 생각할수록 급하고 급하구나.
부처님께서 자기 몸이 늙어서 움직이기 힘든상태를 수례레 비유한 말씀입니다.

진여자성은 본마음·참마음·순수한 마음입니다.
기신론 (起信論)에 진여의 자체상은 모든 법부·성문·연각·보살·부처님에게 있어서 더하고 덜함이 없으며, 과거에 생긴 것도 아니며, 미래에 없어지는 것도 아니어서 절대로 영구하다 하셨습니다.‘

진여는 중생들과 부처남과 조금도 차별이 없는 근본 마음을 일컫는 것입니다.
바로 이 마음으로 돌아가서 여기에 귀의하고 이 마음에 들불을 삼고 세상을 살아가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스스로는 행복한 사람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자기 자성은 빛이 되고 광명이 되어서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본 마음에 의지 하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 귀의하는 것입니다.

대접경(大楪經)에 온갖 중생의 심성은 본래 청정해서. 번뇌의 여러 결(結)이 더럽히지 못한다. 마치 허공을 더럽히지 못 하는 것처럼 이라고 하셨고 (대보적경)에는 심성의 창결함은 물속에 달과도 같다고 하셨다.
불심은 곧 오염되지 않는 마음, 부처님의 마음이요. 대자비의 마음입니다.

대자비라는 말로, 중생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것을 “자”라하고, 중생의 괴로움을 없애주는 것을 “비”라고 합니다. 즉 중생들의 괴로움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행위가 자비행이요. 이런 마음이 자비심입니다.


허공에 부는 바람처럼 걸림이 없고 가없는 석가세존 바다보다 넓은 대자비로 무량한 묘법 보이고 바른 법 널리 설하시어 지혜화 복덕 베푸시니 보름달이 밤길 사방을 고루 비추시네~ 바른 계률 닦으면 깨끗이 늙고 깨끗한 믿음·안온에 머물게 하리. 지혜는 으뜸가는 보배 평생의 공덕은 도둑도 빼앗지 못하리.

대상(隊商)이야말로 나그네의 좋은 벗이며, 정숙하고 어진 아내가 집안에 좋은 벗이며, 여러 친척이야말로 재물의 좋은 벗이며, 내 스스로 닦은 공덕, 이는 후세의 좋은 벗이라.

여러분 진여자성의 마음으로 깨달음을 얻고 지혜광명과 대 자비심으로 대 자비행을 실천하여 다 같이 성불합시다.라고 말했다.

한마당 경로잔치
한마당 경로잔치  (제공=장진석 기자)

■ 한마당 경로잔치

이날 자황종 산하의 스님을 비롯한 여러 스님들과 각급기관단체장, 지역의 각 노인회장등 3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잔치판을 펼쳤다.

먼저 자황종 합창단 15여명의 공연과 바라춤공연을 시작으로 울진의 국악인들이 다수 참석해 경로잔치의 흥을 돋웠고 자황종 산하의 여러 스님들과 신도들은 준비된 음식을 풍성히 차려내는 등 흥겨운 잔치판을 펼쳤다.

또 잔치중  자황사 석자승 주지스님이 지역의 12개 노인회에 발전기금을 각 30만원씩 전달해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봉사회 장윤경 축사
봉사회 장윤경 축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