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정석철 기자=KBS교향악단(사장 박정옥)은 지휘자 리 신차오와 에네스 콰르텟과 함께 <KBS교향악단 제74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4월27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4월28일(토)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양일간 개최한다.
세계적 권위의 현악전문 월간지 <The strings>가 드림팀 라인업이라 평한 ‘에네스 콰르텟’은 2010년 시애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에서 결성되었고, 10년 동안 호흡을 맞추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악 4중주단이다.
이들은 이번 연주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슈포어의 <현악 4중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 곡은 한 개의 독주 악기가 아닌 4대의 현악기가 함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작품으로, 실내악과 협주곡을 오가는 오묘한 조화가 일품이다.
또한 오페라나 발레 해석에 있어 탁월한 권위를 가진 지휘자 리 신차오가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의 관현악 버전인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연주하며, 또한 중국 작곡가 추 첸민 <한산사에서의 독백>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다.
KBS교향악단 이번 정기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 02-6099-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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