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아이디어로 공공데이터 창업 붐 일으킨다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공공데이터 창업 붐 일으킨다
우수 창업 아이템 발굴위한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9.04.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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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 이유정 기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공동개최하는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가 4월부터 본격 시작된다.

올해 7회차를 맞는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는 고품질 공공데이터 보유 기관, 후원기관 및 기업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경진대회 참가팀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결과 지금까지 수상한 총 77개 팀 중 46개 팀(60%)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했다. 해당 기업들은 활발한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이어가며 데이터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부처·지자체 등 21개 기관이 참여해 국방, 교통, 부동산, 기상 등 다양한 분야의 24개 예선리그를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기관별 예선리그는 3월부터 8월 중순까지 개별적으로 진행하며, 아이디어 기획 및 제품·서비스 개발 각 부문별 최우수작 1팀(최대 2팀)에게 통합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통합 본선(8월 말 예정)에서는 발표평가를 실시해 최종 10개(부문별 5개) 팀을 선별한다. 선별된 팀은 약 1개월간 1:1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받고 소비자 반응 조사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 구체화 기회를 갖게 된다.

왕중왕전(10월 증 예정)의 경우 현장발표 후 전문가 평가(70%), 국민대표 평가(15%) 및 소비자 반응 조사 결과(15%)를 합산해 왕중왕전 진출작들의 순위를 결정짓는다.

최종 수상 10개 팀에게는 총 8천 6백만 원의 사업자금 지원과 함께 대통령상(2), 국무총리상(2), 장관상(4), 기관장상(2)이 수여되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후속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창업 全단계를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협업 프로젝트(행안부, 중기부 등)’와 ‘Start-up NEST(신용보증기금)’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실전창업교육(중기부) 및 IP디딤돌 사업(특허청) 지원 등 창업 준비(아이디어 보호, 교육)부터 사업화 진행(컨설팅, 창업공간, 금융지원, 데이터 제공, 클라우드 할인 등)까지 민·관 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창업 단계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민간의 후원도 이어진다. 창업 컨설팅·멘토링 부터 창업공간 입주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부문별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외 컨퍼런스(2019 Meet taipei, 11월 예정, 500V2) 참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회 통합 누리집(www.startupidea.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선 주최·주관 기관별 누리집에서 예선안내 및 접수가 가능하다.

윤종인 행정안전부차관은“예비창업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며,“누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