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정석철 기자=봄을 알리는 부천의 3대 봄꽃축제 중 하나인 ‘제14회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가 4월 21일 오전 10시 춘덕산 야외무대에서 화사한 봄날 분홍빛 복사꽃의 물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아기자기 꽃동산, 가족이 웃는 축제’라는 슬로건을 걸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중심의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오전 10시 SKY밴드공연, 어린이 장구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청소년 방송댄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에는 개막식이 이어졌다. 본 공연에서는 청소년 난타공연, D2 방송댄스, 태권도 시범공연, 개미허리 댄스공연, 스포츠댄스, 매직캣 마술공연, 초대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또 부대행사로 코끼리똥종이 그림그리기 대회, 클레이아트, 캐리커처(만화작가 4명), 포토존, 상상시장 연계 등이 마련됐다.
백남철 축제추진위원장은 “14회를 맞는 금년 축제는 ‘아기자기 꽃동산, 가족이 웃는 축제’라는 슬로건을 걸고 복숭아꽃의 컨셉에 맞게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노력하였다”면서 “온 가족이 다시 찾고 싶은 가족중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전국 3대 복사꽃 축제는 부천 춘덕산.강릉 장덕리.경북 영덕의 축제다"며"모두가 '덕'자가 들어가 있다면서,인간이 살기좋은 이상향을 무릉도원이라 부르느데,복사곷이 무릉도원 같은 이상향과 연결되나본다"며"부천도 무릉도원처럼 살기좋은 도시가 됐으면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백남철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시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김미숙 동장, 이상화 부천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각 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