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설립허가 취소, 한사협 명실상부 대표단체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 한사협 명실상부 대표단체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에 따른 한사협의 입장
  • 정석철 기자
  • 승인 2019.04.22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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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심]정석철 기자=4월 22일, 1995년 출범한 이후 한국의 사립유치원을 대표하는 단체로써 과거 유아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온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설립허가가 취소되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한유총 집행부의 리더쉽 부재로 시작된 적폐·비리단체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체 국민의 지탄을 받으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교차합니다.

유아들을 위한 교육에만 전념하겠다는 한사협의 교육자적 마인드에 뜻을 같이한 많은 분들이 오히려 한유총 배신자라고 매도당하는 것에 부담스러워 한유총 탈퇴를 공식화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자연스럽게 한사협으로 오게 될 전망이며, 지난달 한유총을 탈퇴한 박진원 전 한유총 인천지회장도 지역단위 유치원 단체 설립을 준비하다 여러 어려움 때문에 전국단위 유치원 단체인 한사협에 공동대표로 합류하였습니다.

한유총이 사립유치원 단체라는 대표성을 잃고 친목단체로 전락함에 따라 한사협이 명실상부한 대표 단체로 거듭나는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교육부와 공식대화 파트너로서 혼란스러운 유아교육현장의 조속한 안정화를 이루고, 120년 사립유치원의 전통과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공동대표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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